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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조명: 인텔 미래 기술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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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이공흠 기자(leekh@seminet.co.kr)


자율주행 차량에서 엔터테인먼트
인텔과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는 CES 2019에서 동종업계 최초의 컨셉트카를 통해 자율주행 세계에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가 가진 흥미진진한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 컨셉트카는 DC의 가장 인기 있는 히어로인 ‘배트맨(Batman)’의 고향인 고담시(Gotham City)로 승객을 안내한다. 가상 승차와 270도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7년 LA 오토쇼(LA Auto Show)에서 양사가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에 차세대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발굴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
마시 밀러(Marcie Miller) 인텔 자동차 전략 마케팅 부문 담당은 “자율주행 차량의 부상은 사람들의 시간 활용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하는 전조이다. 컨셉트카는 자동차가 어떻게 새로운 종류의 ‘공간’으로 변할지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2019 BMW X5를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조한 ‘인텔 워너 브라더스’ 차량의 인테리어는 첨단 기술, 대형 화면 TV, 프로젝터, 모바일 디바이스, 감각 피드백(sensory feedback), 촉감 피드백(haptic feedback), 몰입적인 오디오와 라이트를 탑재하고 있어 승객은 배트맨의 충실한 집사 알프레드 페니워스(Alfred Pennyworth)가 안내하는 가상 승차 경험을 할 수 있다.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승객은 다섯가지 ‘챕터(Chapter)’를 통해 안전 조치를 숙지해 가면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경험하게 된다.
승객이 차에 타서 자리를 잡으면 차량 내 조명이 밝혀지고, 차창에는 고담시가 나타난다. 알프레드 집사가 환영 인사를 하고, 측면 차창으로 고담시가 지나가면서 승차가 시작된다.
승객은 차량 내에 제공되어 나레이션을 제공하는 코믹북 리더기와 상호 작용하면서 새로운 몰입적 엔터테인먼트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차량 전체를 통해 배트맨과 킬러 크록(Killer Croc)의 대결을 경험하고 나면 알프레드 집사는 전방에 폐쇄된 도로가 있다는 주의를 준다. 이와 같은 상호 작용은 승객이 눈과 귀를 도로에 집중하지 않고 있더라도 경로상에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경우 자율주행 차량이 이를 어떻게 승객에게 알려주는지를 잘 보여준다.
책임 민감성 안전(RSS: Responsibility-Sensitive Safety)은 자율주행 차량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지원하는 인텔의 프레임워크이다. RSS는 인간의 안전 운전에 대한 개념을 수학 공식으로 정형화하여 자율주행 차량의 의사 결정에 대해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안전을 보장하도록 지원한다. 차량 내에서 알프레드 집사와 RSS 전용 화면을 통해 RSS가 지속적으로 차량 주변을 360도로 모니터링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을 설명해 준다.
인텔과 워너 브라더스는 승객이 차 뒷좌석에 앉아 다음에 볼 영화를 어떻게 정하는지 시연해 보인다. 승객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워너 브라더스의 블록버스터 영화, DC의 ‘아쿠아맨*’ 예고편을 몰입형 엔터테인먼트로 경험할 수 있다. 이 예고편은 ScreenX*를 통해 차 안에서 270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적용하였다. 또한 주변의 영화관을 식별하여 차 안에서 영화표를 살 수 있는 방법도 보여 준다.
운전사가 없는 자율주행 차량은 도착 장소가 어디인지, 어떻게 하차하는지 등 주행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승객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 마지막 장에서 알프레드 집사는 목적지에 곧 도착한다고 알려 주고, 안전하게 하차하는 법을 설명해 준다.
인텔은 ‘승객 경제(Passenger Economy)’가 도래하면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도시들의 경우 출퇴근 시간이 연간 2억 5000만 시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나아가, 신규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시장(total addressable market)이 2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텔과 워너 브라더스는 각 업계의 전문 분야를 이끄는 선두 기업으로서, 운전대에서 손을 뗄 수 있게 되면서 자유로워진 소비자가 차 안에서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와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을지 그 방식을 탐구하기 위한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차량 실내를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미래의 ‘승객 경제’에서 구현될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고, 지금 보여 주는 것은 그 일부에 불과하다.
양사의 자율주행 차량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을 재정립하는 것을 넘어서 인텔의 RSS 모델이 어떻게 승객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한편, 승객에게 계속 정보를 제공하고 편안하게 승차할 수 있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도 탑재하고 있다.
양사는 자율주행 차량의 발전에는 소비자 신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신뢰를 창출하기 위하여 자율주행 차량은 신뢰, 통제, 안전감을 위태롭게 하는 핵심 상호작용들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인텔은 RSS를 안전 표준의 출발점으로 전체 자동차 업계에 제안하여 대중의 신뢰라는 문제의 해결 과정을 이미 돕고 있다. 인텔-워너 브라더스의 컨셉트카는 엔터테인먼트 및 정보 콘텐츠에는 승객의 참여를 계속 유도하면서 신뢰 구축도 지원할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CES가 끝난 후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시에 있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상기 차량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개발을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차량 안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의 변혁 과정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하여 워너 브라더스와 인텔은 올해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부지에서 일련의 시험 운전 및 시범 적용을 실시하여 실제 상황에 기반한 승객들의 반응을 수집할 것이다.
자율주행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컴퓨팅, 안전 및 매핑 분야의 혁신이 필요하다. 인텔과 모빌아이는 이 새로운 시대를 위해 필요한 세계적으로 뛰어난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광범위하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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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기술로 더욱 안전한 도로 구현
안전은 항상 우리의 기준 지표였다. 자사는 자율주행차가 보급된 미래를 확고히 추구하며, 그것이 오늘날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라면 이러한 미래를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확장시켜야 하며, 우리의 기술을 시장의 요구에 맞출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 컴퓨터 비전 기술을 사용해 도로 위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토대로 설립된 모빌아이(Mobileye)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선구자가 되었다. 이러한 역량이 이제 더욱 확장되어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위한 구성 요소가 되고 있다.
반대로도 마찬가지다. 자율주행차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기술들이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의 확장을 지원하며 도로에 새로운 차원의 안전성을 구현하고 있다.
자동차의 자율주행 수준은 일반적으로 다섯 단계로 나뉜다(0은 자율주행 기능이 전혀 없는 상태이다.) ADAS 시스템은 레벨 1 및 2에 해당하며, 레벨 3부터 5까지는 특정 상황에서의 자율주행부터 인간의 개입이 전혀 없는 완전 자율주행까지를 의미한다.
레벨 1 및 레벨 2 차량은 현재 구매할 수 있지만, 나머지 레벨의 자율주행 차량은 아직 개발 중이다. 우리 모두 자율주행차는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연구실에서 벗어나 실제 도로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도전 과제는 안전성 보증 및 사회적 수용과 같은 보다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매핑 및 안전성 등 자율주행차 기술을 가능하게 해주는 고난이도 요소에 대한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우리가 구상한 주변 기술은 ADAS를 한 단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모빌아이는 글로벌 로드북(Roadbook™)이라고 부르는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지도를 크라우드소스하는 도로경험관리(Road Experience Management™, REM™)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는 현재 ADAS 기능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러한 지도를 손보고 있다. 이러한 작업의 예로 폭스바겐과 모빌아이가 함께 전면 카메라와 로드북 기술을 하나로 결합한 L2+ 계획안을 구체화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있으며, 양사는 이전에 발표한 데이터 수집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진행 중인 개발 활동은 대중 시장을 대상으로, L2+ 제품의 광범위한 운영 범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의 의사 결정이 보다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기술 중립적인 수학 모델인 책임민감성안전 모델(Responsibility-Sensitive Safety, RSS)을 개발했는데, 업계와 각국 정부가 자체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용으로 RSS를 채택하고 자율주행차 안전성을 위한 업계 표준의 개발 작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 교통부 산하 표준기구인 중국 ITS 얼라이언스(China ITS Alliance)는 RSS를 향후 자율주행차 안전 표준의 기본 골격으로 사용한다는 방안을 승인했다. 발레오(Valeo)는 자체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을 위해 RSS를 채택하고 업계 표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바이두는 아폴로 프로젝트 (Project Apollo)에서 RSS의 오픈소스 구현에 성공했음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는 RSS 기술을 다시 ADAS 연구 과정에 적용해 자동긴급제동(AEB, automatic emergency braking)의 사전 대책을 위한 보강 장치로 사용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자동예방제동(automatic preventative braking, APB)이라고 부른다. 공식을 이용해 차량이 위험한 상황에 빠졌는지를 판가름하는 APB는 충돌 방지를 위해 급제동을 하는 대신, 감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약한 예방적인 제동을 적용해 차량이 안전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만약 합리적인 가격의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모든 차량에 APB가 설치될 수 있다면, 이 기술은 잘못된 주행 중 의사 결정으로 인한 앞뒤간 충돌 사고를 상당 부분 감소시켜줄 것이다. 여기에 서라운드 카메라 감지와 지도 기능이 추가되어 예방 제동이 더욱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될 수 있다면, 이러한 유형의 충돌 사고가 거의 모두 근절될 것이라고 기대할 만하다.
우리는 APB와 같은 예방 기술이 ‘비전 제로(Vision Zero)’를 달성하는 열쇠라고 믿으며, 전면 보급이 이루어질 경우 잘못된 주행 의사 결정으로 인한 도로 사고의 사상자 수가 0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주변 인프라가 아닌 차량 내에 탑재된다는 점에서 글로벌 ‘비전 제로’ 툴킷에 포함된 다른 툴과 다르다. 과속 방지턱이나 속도 제한처럼 교통 흐름에 간섭하는 장애물을 투입하기보다, APB는 필요한 경우에만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차량의 속도를 사전에 조절하므로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자율주행차 기술이 ADAS에 미치는 파급 효과 외에도, 우리는 자율주행차 외에도 적용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수익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최첨단 지도 제작기관 중 하나인 영국 국립지리원(Ordnance Survey)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좋은 예이다. 공공서비스 지원 차량에 우리의 레트로핏 시스템인 모빌아이 8커넥트(Mobileye 8 Connect™)를 장착해, 자율주행차를 위한 영국의 지도를 작성하는 동시에 우리의 첫 데이터 서비스 제품을 공공서비스 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지면에 간단한 구멍 한 개를 파기 위해 몇 달이고 이어지는 인허가 과정을 밟고 오래된 부정확한 정보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의 REM 데이터를 이용해 땅 속의 자산을 지표면의 주요 지형지물과 쉽게 매핑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과정은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해당 사례는 자율주행차를 위해 우리가 개발 중인 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용도를 발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며 스마트 시티 계획을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율주행자가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계획을 현실로 옮기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 사이, 우리의 ADAS 기술은 전 세계의 주요 안전 등급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카메라 기반의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이 지닌 인명 보호의 힘을 이들이 인정한 것이다. 2018년, 16개 모델이 유로앤캡(Euro NCAP)으로부터 안전성 등급에서 별 다섯 개를 받았으며, 이 중 12개 모델이 모빌아이의 충돌 방지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비슷한 기술들이 자율주행 미래의 길을 열어가고 있으며, 중국의 베이징 버스(Beijing Bus) 및 이스라엘의 폭스바겐 그룹-챔피언 모터스-모빌아이 파트너십처럼 초기 단계 자율형 MaaS(Mobility-as-a-Service)의 근간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그 사이, 우리의 ADAS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창청자동차(Great Wall Motor Company)와 모빌아이 기반 ADAS 차량을 중국 외 지역에 도입하는 협약을 맺게 됐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체결한 이 협약 외에도 한 해 동안 24개의 제조업체와 8개의 1차 협력업체들로부터 28건의 신규 디자인을 수주했으며, 16개의 제조업체와 5개의 1차 협력업체들이 참여하는 78개 차종에서 20개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중 56개 모델에 첨단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
우리에겐 ADAS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안전성 혜택을 가능한 한 많이 앞당겨 구현해야 하는 도덕적 의무가 있다. 다시 말해 레트로핏부터 임베디드까지, 그리고 레벨 1에서 레벨 3까지 차종을 막론하고 ADAS가 지닌 인명 보호의 힘을 받아들이도록 비전 제로에 공감하는 모든 이들과 협력하는 동시에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사람의 생명이 위협에 처해있기에, 모빌아이와 인텔은 안전성이라는 지표를 따라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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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와 새로운 AI 기반 3D 선수 트래킹 기술 개발에 협력
인텔과 알리바바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운동선수 트래킹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CES 개막 전날 발표했다. 이 기술은 2020년 도쿄 올림픽과 그 이후에 적용되는 것이 목표이다. 이 기술은 기존 및 앞으로 출시될 인텔 하드웨어와 알리바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훈련과 경기 중인 선수의 3D 형체를 추출하는 최첨단 딥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나빈 셰노이(Navin Shenoy) 인텔 데이터 센터 그룹 총괄 부사장은 “인텔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 최적화된 3D 선수 트래킹(3D Athlete Tracking)이라는 새로운 기술 컨셉을 개발했다. 이는 선수들의 영상 분석에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훈련 과정 개선에 기여하고 실제 경기 도중 관객들의 경험을 증강할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선수의 트레이닝 툴로써 굉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방송진행자들이 비디오 즉시 재생 중 분석, 구별 및 하이라이트 부분 재확인 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구현해 팬들이 올림픽을 경험하는 방식에 있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AI 딥러닝 알고리즘과 컴퓨터 비전의 조합은 코치와 트레이너들이 정교한 실시간 생체역학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게 하는 3D 메쉬(3D Mesh)를 생성한다. 이는 특별한 센서나 수트를 사용하지 않고 다수의 스탠더드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가능한 것으로, 코치와 트레이너들은 이러한 데이터로 선수의 퍼포먼스를 분석하고 트레이닝을 향상시킬 새로운 방법을 도입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기술은 향상된 포즈 모델링 기술, 그리고 운동선수 움직임의 생체역학성을 분석하도록 설계된 다른 AI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선수의 퍼포먼스는 보통 비디오 카메라로 캡처하고, AI 알고리즘이 강력한 컴퓨트 파워와 적용되어 퍼포먼스의 디지털 모델이 생성된다. 이러한 디지털 모델은 여러 방식으로 분석이 가능하다.
인텔과 알리바바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최초의 AI기반 3D 선수 트래킹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선수에게 새로운 트레이닝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고, 팬들에게는세계적인 선수들이 서로 어떻게 경쟁하고 비교하는 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 텅(Chris Tung) 알리바바 CMO는 “알리바바는 최초의 AI 기반 3D 선수 트래킹 기술에서 인텔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알리바바는 이 분야에서 동종업계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과 알고리즘 설계로 기여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이러한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스포츠 미디어와 방송 산업을 변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계속해 업계 리더와 협력을 맺고 혁신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올림픽 관련 내용은 인텔과 알리바바 간 최근 협업 사례이다. 앞서 알리바바는 지난 11월 11일 ‘알리바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위해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와 메모리 기술을 도입했다. 해당 쇼핑 페스티벌은 24시간 만에 308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고, 인기도와 판매 부분에서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모두를 추월했다.
알리바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자사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대규모 트래픽을 지원하기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 상당한 부담을 가중한다. 이러한 컴퓨팅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알리바바는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와 함께 당사 생산 현장에 도입했다. 인텔의 신규 플랫폼은 신시간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알리바바의 디지털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이 매끄럽고 즉각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의 고도로 인터랙티브하며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은 특히 알리바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피크 시간 동안 목표로 한 스루풋(초당 조회 수)을 달성하고 매끄러운 반응형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서 메모리 캐시에 바로 접근 가능한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의 대용량은 더 많은 데이터가 프로세서에 한층 가깝게 저장될 수 있도록 하여, 확연할 정도로 더 향상된 인프라 효율성과 더 낮은 총소유비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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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협업으로 PC 경험의 발전 이끌다
수개월 내로 인텔은 코드명 ‘아이스 레이크’로 알려진 10나노미터 프로세서의 첫 생산 물량과 더불어 새로운 모바일 PC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달 아키텍처 데이(Architecture Day) 행사에서 상세 정보가 공개된 인텔의 새로운 서니 코브(Sunny Cove) CPU 마이크로아키텍처를 토대로 한 아이스 레이크는 클라이언트 플랫폼에서 새로운 차원의 기술 통합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스 레이크는 완전히 새로워진 젠(Gen)11 통합 그래픽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매끄러운 프레임 레이트를 구현하는 인텔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 기술을 지원하며, 풍부한 게이밍 및 제작 경험을 위해 1 테라플롭(TFLOP) 이상의 성능을 처리할 수 있는 사상 첫 플랫폼이다.
새로운 모바일 PC 플랫폼인 아이스 레이크는 처음으로 썬더볼트™ 3(Thunderbolt™ 3)와 새로운 고속 ‘와이파이(Wi-Fi) 6’ 무선 표준을 빌트인 테크놀로지로 통합함은 물론, AI 워크로드를 가속하기 위해 ‘DL 부스트(DL Boost)’ 인스트럭션을 탑재했다. 아이스 레이크는 이러한 모든 기술을 놀라운 배터리 시간과 함께 제공해 초박형, 울트라 모바일 디자인에 세계 최상급 성능과 반응성으로 모든 이들이 누릴 수 있는 환상적인 컴퓨팅 경험을 구현한다. 델(Dell)*에서 선보인 것처럼, 인텔 OEM 파트너들이 출시한 신규 디바이스들은 2019년 연말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인텔은 또한 하이브리드 CPU 아키텍처에 인텔의 새로운 혁신적인 포베로스(Foveros) 3D 패키징 기술이 적용된 코드명 ‘레이크필드’로 알려진 새로운 클라이언트 플랫폼을 살짝 공개했다. 레이크필드의 코어 수는 5개로, 10나노미터 고성능 서니 코브 코어 1개와 인텔 아톰Ⓡ(AtomⓇ) 프로세서 기반 코어 4개가 저전력 효율성과 함께 그래픽 및 기타 IP, I/O 및 메모리를 제공하는 소형 패키지에 결합되어 있다. 그 결과 보드 크기가 작아져 제조업체들에게 더욱 얇고 가벼운 폼팩터를 디자인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누구나 인텔 제품에서 기대하는 긴 배터리 사용 시간, 성능 및 연결성 등 모든 기술이 적용돼있다. 레이크필드는 올해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새로운 훌륭한 디자인 및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패키징, 아키텍처, 성능 및 연결성 등 다양한 기술의 완성 조합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혁신을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인텔은 또한 새로운 유형의 첨단 노트북을 개발하고, 이를 시장에 선보이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인 ‘아테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날렵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에 세계 최상급의 성능, 배터리 사용시간 및 연결성이 하나로 결합되어 있는 첫 번째 아테나 프로젝트 노트북 제품들은 2019년 하반기 윈도우 및 크롬 운영체제로 지원된다.     

새로운 ‘홈 커넥티비티’ 재정의
인텔과 컴캐스트(Comcast)*는 현지시간 7일 CES에서 가정 안팎의 연결성(connectivity)을 재정의하기 위해 양사가 협업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양사간의 파트너십은 기가비트 이상의 광대역에 중점을 두고 있고, 집안에서의 무선 통신을 향상시키고 현대적이면서 적응성 강한 유연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M. Bryant)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가정과의, 그리고 가정 내 강력한 연결성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인텔과 컴캐스트 간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양사는 새로운 몰입 경험을 구현하는 보다 강력한 홈 네트워크와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 워너(Tony Werner) 컴캐스트 케이블 기술, 제품, 경험(Technology, Product, Xperience) 총괄 사장은 “연결성이 점점 더 가정과 삶의 중심에 자리하게 되면서 세계 최고의 속도, 포괄적 와이파이 커버리지, 고객이 자신의 디지털 라이프를 관리할 수 있는 독특한 툴 제공 등 사람들이 광대역 서비스에서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재정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늘날 탁월한 커넥티드 홈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초연결된 미래의 동력을 공급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까지 북미에서 각 개인은 평균 13대 또는 그 이상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소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해상도 콘텐츠 스트리밍과 게임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인텔과 컴캐스트 간 협업을 통해 속도가 더 빠르며 용량이 더 크고 반응이 더 빠른 네트워크가 구현되면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비롯해 수백만 명에게 새로운 몰입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가정에서 기가비트 수준의 와이파이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가비트급 네트워크 속도와 160MHz 기술이 지원되는 PC 등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인텔과 컴캐스트는 CES에서 기가비트 와이파이가 통합된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컴캐스트의 xFi 어드밴스드 게이트웨이(xFi Advanced Gateway)에서 PC로 어떻게 기가비트급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사람들은 공유, 스트리밍,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기 위하여 최고 12배 더 빠른 연결 속도를 가진 와이파이의 잠재력을 곧 실현하게 될 것이다. 덕분에 4K 영상을 원활하게 스트리밍하고, 대용량 파일을 쉽게 다운로드 및 공유하며, 게임을 한 차원 더 높이 올리고 고해상도의 화상 회의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텔과 컴캐스트는 훨씬 더 빠르고 반응성이 뛰어난 와이파이로, 와이파이 기술의 또 한번의 대약진이라고 할 수 있는 와이파이6(Wi-Fi 6)의 채택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컴캐스트와 인텔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최고 속도의 최상의 와이파이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와이파이 6 기반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가정에 커넥티드 헬스에서 증강 현실에 이르기까지 50개 이상의 디바이스가 구비되고 삶을 바꾸는 신기술이 적용되면서 속도 및 용량 증가에 대한 엄청나게 높은 수요가 발생할 것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기가비트 광대역의 물결에 대응하여 인텔은 컴캐스트와 다른 케이블 업계 선두 기업들과 저지연 및 멀티 기가비트(최대 10Gbps) 성능과 대칭형 속도(업로드/다운로드 속도 동일)를 제공하는 10 기가비트 기술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인텔은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홈 게이트웨이에 이르기까지 표준 도입을 위해 10 기가비트에 대비한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
컴캐스트는 또한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향상된 새로운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현대적이고 적응성이 뛰어난 인프라를 구현하는 작업을 인텔과 진행하고 있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컴캐스트가 더욱 풍성한 실시간 미디어를 제공하고 자사 네트워크의 가상화를 통해 비용효과적으로 용량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유용하다. 컴캐스트의 동영상 및 데이터 플랫폼 가상화는 여러 도시에서 시범 구현 단계에 있고, 컴캐스트 네트워크를 통해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인텔 기반 원거리 물리 계층(PHY) 디바이스는 컴캐스트가 멀티 기가비트 속도를 시작하면서 수요 기반으로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영상 화질을 더욱 향상하도록 하는데 유용한 수단이다.
컴캐스트는 더 많은 사람들이 기가비트 와이파이 속도 경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사의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고 있다. 컴캐스트는 CES에서 기가 와이파이가 통합된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자사의 xFi 어드밴스드 게이트웨이에서 PC로 기가비트급의 속도를 제공하는 능력을 보여 주고 있다. 곧 공개될 와이파이 6 기술은 수많은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요구를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가정용 와이파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컴캐스트는 현재 자사 실험실에서 10 기가비트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있고, 이르면 2020년 봄 고객의 가정에서 시범 적용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인텔은 컴캐스트의 핵심 기술 파트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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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위한 신기술 발표
인텔은 PC와 새로운 디바이스는 물론 인공지능(AI), 5G, 자율 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성장 부문에 이르기까지 여러 내용에 대해 몇 가지를 발표했다. 그리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미래의 폼팩터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엣지에 걸쳐 필요한 혁신에 대해서 논했다.
나빈 셰노이 인텔 데이터 센터 그룹 총괄 부사장은 “오늘 인텔이 선보이는 제품, 혁신과 파트너십 발표는 인텔의 전략이 제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인텔은 AI, 5G 및 자율주행 등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걸쳐, 3000억 달러라는 거대한 규모의 데이터 중심 시장 기회를 추진하는 데 있어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텔은 다른 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를 자랑한다”고 전했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부사장은 “동떨어진 활용 사례에선 누구나 리더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인텔의 목표는 훨씬 더 광범위하다. 다음 컴퓨팅의 시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혁신을 요구하며, 이는 모든 생태계를 포괄하고 컴퓨팅과 연결성, 그리고 그 이상에 대한 모든 것에 걸친 혁신이다. 인텔은 그 이하는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텔은 이날 향상된 AI 및 메모리 성능을 갖춘 자사 최신의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제품, 9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제품을 선보였다. 인텔은 3D 패키징 기술인 포베로스(Foveros)에 기초한 새로운 칩 설계의 미래인 10나노미터 신제품을 소개했으며, 이는 PC, 서버 및 5G 무선 액세스 기지국을 대상으로 한다.
인텔은 기술이 컴퓨팅의 전체 영역에 걸쳐 원활하게 작동할 때 가능한 것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했다. 컴캐스트(Comcast)*와 인텔은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을 현실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알리바바(Alibaba)*와 함께 추진하는 신규 구상은 인텔의 AI가 다음 올림픽 동안 어떻게 선수 트래킹 기술을 제공할지 보여준다. 모빌아이와 영국 국립지리원(Ordnance Survey)*은 우리를 스마트 시티와 더욱 안전한 도로 구현에 한 발 더 가까워지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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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kh@seminet.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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