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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갖추어야 할 4가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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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공흠기자(leekh@seminet.co.kr)

현재 국내 자동화 솔루션은 괄목할 만큼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019년 고객의 디지털 전환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국내 스마트 팩토리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에코스트럭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시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스마트팩토리에 관련된 전시관련 제품들과 핵심 기술들을 소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Smart Factory+Automation World)’에서 아키텍처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메인 콘셉트로 스마트 공장 분야 통합 솔루션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전시와 관련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3월 27일 코엑스에서 ‘스마트 팩토리’ 간담회를 열었다. 향후 국내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전력 관리부터 공정 자동화, 서비스 분야를 포괄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EcoStruxure for Industry)’를 소개하며 이 같은 전략을 밝혔다.
이어 모니터링과 전체 시스템 분석 및 문제 해결이 가능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어드바이저’ 제품군도 소개됐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에코스트럭처 아규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EcoStruxure Augmented Operator Advisor)’ ▲전세계에 생산된 장비 모니터링이 가능한 ‘에코스트럭처 머신 어드바이저(EcoStruxure Machine Advisor)’ ▲예지 보전 솔루션 ‘시큐어파워 앤 쿨링, 일렉트리컬 디스트리뷰션 (Secure Power and Cooling, Electrical Distribution)’ ▲현장 내 전력 네트워크 및 운영 향상을 위한 ‘에코스트럭처 파워 어드바이저(EcoStruxure Power Advisor) 및 빌딩 어드바이저(Building Advisor) 등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운영에서 화두인 보안 솔루션도 소개됐다. 데이터 분석 시 요구되는 내외부 무단 접근을 제어하고 방지해주며, ‘심층 방어’ 운영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한 다계층 보안 컨설팅 서비스가 소개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모든 제품은 국제 표준에 의거해 제품 설계부터 운영, 관리까지 보안 전문가 및 글로벌 기업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IT 및 OT 인프라의 융합에서 탄력성을 구축한다.
아래 전문은 슈나이더일렉트릭 오토메이션 사업부 이상호본부장과 간담회 내용을 요약해서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안녕하십니까? 슈나이더일렉트릭 인더스트리 오토메이션 사업부를 맡고 있는 이상호 본부장입니다. 우선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참석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에 2015년 이어서 약 3년만에 다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지금도 저의 부스와 다른 회사 부스를 보시면 굉장히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 스마트팩토리, IoT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심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 시점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간단하게 올해 슈나이더일렉트릭에서는 어떤 전략 그리고 어떤 데모, 어떤 솔루션들을 저희 고객사들 혹은 일반인들에게 소개를 해드리려 하는지 좀 간략하게 브리핑하는 그런 시간로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와 산업 자동화 분야, 이렇게 두 축을 메인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몇 년 전부터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대해 포커스를 맟춰서 지금 현재 글로벌 리더로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매출액 대비 5% 이상을 R&D에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한화 기준으로 작년 2018년 기준 약33조의 매출을 달성을 했고 최근에 2년에서 3년 사이에 출시된 제품 또는 솔루션으로 매출 창출을 약 절반에서 살짝 못미치는 그런 매출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 부분은 저희 회사뿐 아니라 동종업계에 있는 회사들도 마찬가지 트렌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100여개국 이상에서 약 13만명 이상의 종업원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4개의 엔드-마켓이 있는데, 저희 회사는 산업 자동화와 에너지 관리 이렇게 두 개의 메인 비즈니스 축을 가져가고 있고, 산업 자동화 분야는 생산자 혹은 소비자쪽, 공정 효율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포커스에 맞춰서 다양한 솔루션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관리는 에너지효율 측면에서 공정 효율과 에너지효율 이렇게 두 개의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디지털 IoT과 스마트라는 단어들이 자주 나오고 있는데 많은 고객사의 경영진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하게 그리고 필수불가결한 내용으로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연도가 지나가면 지나갈 수록 계속 높아지는 수치입니다. 저희 예상은 2021년까지 IoT서비스 시장은 연 평균24%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IoT는 개념 정리하기가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IoT라는 것은 우리가 이미 현실에서 겪고 있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그리고 IoT 기기들을 통해서 많이 데이터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전 세계 돌아다니는 데이터 중 약 10% 정도만이 제대로 잘 활용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90% 데이터들을 어떻게 연결을 시키고, 유익한 정보로 가공을 하고 이 정보를 이용을 해서 어떻게 효율 향상을 이룰 것인지…. 이것이 가장 스마트팩토리 혹은 IoT에 가장 중요한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데이터들을 많이 취득을 하고 유익한 정보로 가공을 하는 이런 단계가 지나고 나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사후반응에서 사전 주도적인 입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일일이 현장 방문했던 부분에서 모바일 및 원격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며 현장 단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기업 전체적인 비율로 인터그레이션되어 어느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제한된 규모의 시장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규모의 컴퓨팅 및 인공지능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산자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네가지 요소를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4가지 요소를 저희가 뽑았습니다. 첫 번째로 스마트팩토리를 공급하는 생산자 입장에서는 도메인 전문가와 견고한 아키텍처 그리고 개방형 플랫폼이라는 것을 구비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몇 년 전부터 이코스트럭쳐 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많은 고객사 분들과 시장의 많은 소개와 개방성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4개의 중요한 도메인에 6개의 엔드-마켓, 맨하단에 커넥티드 프러덕트, 중간단에 엣지 컨트롤 그리고 맨 상단에 앱 분석 서비스라는 3-레이어로 갈라놓고 상위부터 하위 혹은 하위부터 상위까지 유기적인 데이터의 움직임 그리고 정보의 취득 그리고 정보의 가공, 이를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제품 혹은 솔루션 아키텍처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라는 세그먼트를 보시게 되면 맨 하위단에 프로페이스, HMI, 인버터, PLC, 모션 등 자동제어에 필수불가결한 모든 제품과 솔루션을 갖추고 상위단에서 데이터를 획득해서 연결이 되는 케넥티드 프로덕들을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 상위단에 PLC 혹은 백드라이브 그 다음은 엣지 컨트롤이 가능한 솔루션과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위단에 각종 어드바이저라는 소프트웨어 혹은 웹기반의 간단한 프로그램을 이용을 해서 리모트나 리모트쪽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정보로 취득하는 통합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요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에서는 어드바이저라는 소프트웨어를 이미 수 년 전부터 출시를 해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어드바이저를 출시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180년 동안 슈나이더일렉트릭가 OT 기반의 전문회사였다면 수 년 전부터 IT 도입을 통해서 OT 와 IT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아키텍처 회사, 종합적인 플랫폼을 가진 회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 부스에서는 오그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라(Augmented Operator Advisor)는 증강현실을 지원하는 어드바이저와 그리고 머신 어드바이저(Machine Advisor), 즉 PLC 나 HMI를 통해서 클라우드 쪽으로 데이터를 통보를 해주고 전세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접속을 해서 각 기계단의 각 위치 및 동작 상태 그리고 필요한 유지보수가 필요한 데이터들까지 공급을 해주는 간단한 스마트폰 위젯처럼 화면 꾸미듯이 설치 혹은 원하는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머신 어드바이저는 설치된 장비에 대한 추적, 예를 든다면 크레인이나 패키징 머신과 같은 기계들이 라인에서 옮겨진다던가 아니면 공장에서 이동이 된다던가 하는 디바이스에 대한 전세계 위치 추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지금 이 기계의 동작 상태 일주일동안 한달동안 일년동안 몇시간이 동작이 됐으며 언제 브레이크 다운이 됐는지 모든 정보를 알려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Fix(수리) 기능을 통해서 고장이 났을 때 원격으로 간단한 부분들은 수리까지 가능합니다. 세 번째 요소인 이질적인 환경을 어떻게 극복을 할 것인가? 어떤 개방형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가? 이 부분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을 합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글로벌 유수기업과 지금 현재 강력한 파트너쉽 구축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당사 솔루션이 인스톨된 사이트는 약 48만개 그리고 3천개 이상의 인프라스턱처와 유틸리티, 2만개 이상의 개발자와 시스템 인터그랙터와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65만개 이상의 서비스 제공자, 파트너들과 함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 회사는 디지털 얼라이언스라고 마이크로소프트, 엑센추어, 윈드리버, 인텔, 시스코, IBM 그리고 아마존과 공동적인 사업 추진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당사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고객사의 자산의 개수는 2019년 2월 기준으로 약 170만개 이상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러한 고객사 쪽에서 관리 요청이 오고 저희가 구축을 해드리면 매년 25%씩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고객사분들이 이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혹은 IoT에 많은 관심과 실질적인 도입을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요소인 산업현장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의 통합입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아베바(AVEVA)라는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와 합병을 완료하였습니다. 지금 아베바라는 브랜드로 계속 영업을 하고 있고, 기존의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가지고 있던 IT, OT 솔루션과 아베바가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같이 접목을 해서 엔드-투-엔드 통합 소프트웨어에 클로즈드 루프(Closed Loop)를 완성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당사에서 생각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중요한 4가지 요소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많은 제조사들이 현재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분야에서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있지만, 불확실성 및 비용 부담으로 인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주저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 시대에 빠른 속도로 진보하는 기술에 맞춰 제조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맞춤형 계획 수립 및 실행이 필요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고객이 4차 산업혁명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화된 제품 및 서비스 플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