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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C 2024, 글로벌 기업들과 AI 협력…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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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이 지난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실리콘밸리 SAP 센터에서 열린 GTC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블랙웰 컴퓨팅 플랫폼을 비롯해 컴퓨팅 성능 향상이 가져올 기술 발전에 대해 설명했다. 

젠슨 황은 강화된 컴퓨팅 성능은 소프트웨어부터 서비스, 로보틱스, 의료 기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놀라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은 “가속 컴퓨팅은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범용 컴퓨팅은 한계에 다다랐다. 우리는 계속해서 컴퓨팅 비용을 낮추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더 많은 컴퓨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확장 가능한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가속 컴퓨팅은 모든 산업에서 범용 컴퓨팅에 비해 획기적인 속도 향상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젠슨 황은 테니스 코트 크기의 40피트(약 12미터) 높이 8K 스크린의 거대한 영상 앞에서 CEO와 개발자, AI 애호가, 창업가들로 가득 찬 관중을 향해 연설했다. 많은 관중들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SAP센터의 아레나까지 20분 거리를 걸어왔다. 이날 현장에는 1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만 명 이상이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기조연설을 시청했다.

젠슨 황은 수조 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서 실시간 생성형 AI를 구현해 전 세계 AI 인프라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소개했다.

젠슨 황은 이날 엔비디아 추론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한 레퍼런스인 엔비디아 NIM을 발표했다. 이는 개발자가 모든 종류의 맞춤형 AI를 배포할 수 있도록 수억 개의 GPU와 연결해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패키징이자 제공 방식이다. 또한 젠슨 황은 AI를 실제 세계에 접목해 고급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를 소개했다.

젠슨 황은 주요 발표와 함께 강력한 데모와 세계 최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자신의 비전을 자세히 소개했다. 지역 호텔 연회장에서 시작해 15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AI 콘퍼런스로 성장한 GTC가 5년 만에 첫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왔다.

올해 GTC는 트랜스포머의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한 8명의 선구자들과 함께 젠슨 황이 진행하는 트랜스포머 관련 패널 토론, 300개 이상의 전시, 20개 이상의 기술 워크샵 등 900개 이상의 세션이 준비돼 있다.

이 행사에서는 거의 모든 것이 AI와 교차했다. 기조연설의 오프닝 무대는 세계적인 AI 아티스트인 레픽 아나돌이 준비했다. 그는 초록색,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의 파도 같은 소용돌이가 화면을 가로질러 충돌하고 뒤틀리고 풀리는 거대한 실시간 AI 데이터 조형물을 선보였다.

젠슨 황은 기조연설을 시작하면서 여러 모델에서 처리 가능하며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의 등장으로 AI의 적응력과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모델은 매개변수를 늘림으로써 더 복잡한 분석을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컴퓨팅 성능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증가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협업형 멀티모달 시스템이 1조 개에 달하는 매개변수로 더욱 복잡해짐에 따라 고급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

젠슨 황은 “우리는 더 큰 모델이 필요하다. 이러한 모델은 인터넷의 텍스트뿐 아니라 텍스트와 이미지, 그래프와 차트, 그리고 우리가 TV를 보면서 배웠던 것처럼 수많은 영상을 시청하는 멀티모달 데이터로 훈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가속 컴퓨팅

간단히 말해 젠슨 황은 “더 큰 GPU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블랙웰 플랫폼은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젠슨 황은 주머니에서 블랙웰 칩을 꺼내 호퍼 칩과 나란히 들어보이자 호퍼가 왜소해 보였다.

게임 이론과 통계학을 전공한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의 수학자이자 흑인 학자로는 최초로 미국국립과학원에 입회한 데이비드 해롤드 블랙웰의 이름을 딴 이 새로운 아키텍처는 2년 전 출시된 엔비디아 호퍼 아키텍처의 후속작이다.

블랙웰은 훈련용 FP8에서 칩당 이전 세대 대비 2.5배, 추론용 FP4에서는 5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호퍼보다 두 배 빠른 5세대 NV링크 인터커넥트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576개의 GPU까지 확장할 수 있다.

그리고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은 초당 900 기가바이트(GB) 초저전력 NV링크 칩투칩 인터커넥트를 통해 두 개의 블랙웰 엔비디아 B200 텐서 코어 GPU를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에 연결한다.

젠슨 황은 시스템이 탑재된 보드를 들어 보이며 “이 컴퓨터는 이 작은 공간에 이렇게 많은 컴퓨팅이 들어가는 최초의 컴퓨터다. 메모리 일관성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함께 작동하는 하나의 행복한 가족과 같다”고 말했다.

최고의 AI 성능을 위해 이날 발표된 GB200 기반 시스템을 최대 800Gb/s의 속도로 고급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와 스펙트럼-X800 이더넷 플랫폼과 연결할 수 있다.

젠슨 황은 “우리가 절약하는 에너지의 양, 절약하는 네트워킹 대역폭의 양, 절약되는 시간의 양은 엄청날 것이다. 생성형이 바로 미래이기 때문에 이 분야는 완전히 새로운 산업이다. 우리의 컴퓨팅 방식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우리는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프로세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블랙웰을 확장하기 위해 NV링크 스위치라는 새로운 칩을 개발했다. 이 칩은 초당 1.8테라바이트(TB) 속도로 4개의 NV링크 인터커넥트를 연결하고 네트워크 내 감소를 수행해 트래픽을 제거할 수 있다.

엔비디아 스위치와 GB200은 젠슨 황이 ‘하나의 거대한 GPU’라고 부른 멀티노드의 수냉식 랙 규모 시스템인 엔비디아 GB200 NVL72의 핵심 구성요소이다. 이는 블랙웰을 활용해 단일 랙에서 720페타플롭의 AI 훈련 성능과 1.4 엑사플롭의 AI 추론 성능을 제공하는 조 단위 파라미터 모델을 위한 초강력 컴퓨팅을 제공한다.

젠슨 황은 60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게가 3,000파운드(1,360kg)에 달하는 이 장비에 대해 “엑사플롭 장비는 현재 지구상에 두세 대 정도밖에 없다. 그래서 이것은 하나의 랙에 들어 있는 엑사플롭 AI 시스템이다. 이제 그 뒷면을 살펴보자”고 말했다.

더 나아가, 엔비디아는 오늘 차세대 AI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 기반 DGX 슈퍼팟도 발표했다. 이 슈퍼컴퓨터는 수조 개의 파라미터 모델을 처리하고 초거대 생성형 AI 훈련과 추론 워크로드를 위한 지속적인 가동 시간을 보장한다.

새로운 고효율 수냉식 랙 스케일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DGX 슈퍼팟은 엔비디아 DG GB200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또한 FP4 정밀도에서 11.5 엑사플롭의 AI 슈퍼컴퓨팅과 240테라바이트의 고속 메모리를 제공하며, 랙을 추가하면 더 확장할 수 있다.

젠슨 황은 “앞으로 데이터센터는 AI 공장으로 여겨질 것이다. 이들의 목표는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며, 이 경우에는 인텔리전스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이미 블랙웰을 환영하고 있다.

블랙웰은 모든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선도적인 AI 기업, 시스템과 서버 공급업체, 전 세계 지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통신회사들이 도입할 예정이다. 젠슨 황은 “업계 전체가 블랙웰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출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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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

젠슨 황은 생성형 AI가 애플리케이션 작성 방식을 바꾼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대신 AI 모델을 조립하고, 미션을 부여하고, 작업 결과물의 예시를 제시하고, 계획과 중간 결과를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NIM은 이러한 패키지로,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라이브러리와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다고 젠슨 황은 설명했다.

젠슨 황은 “미래에는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구축할까? 처음부터 새로 작성하거나 파이썬 코드 같은 것을 작성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마도 AI 팀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서비스는 업계 표준 API를 지원하므로 쉽게 연결할 수 있고, 엔비디아의 대규모 쿠다 설치 기반에서 작동한다. 또한, 새로운 GPU에 맞게 다시 최적화되고, 보안 취약점과 노출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한다.

젠슨 황은 고객이 기성품으로 제공되는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하거나, 엔비디아의 도움으로 자체 AI와 코파일럿을 구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파일럿은 특정 기업만이 알 수 있는 전문 기술을 모델에 학습시켜 가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젠슨 황은 “기업용 IT 업계는 금광 위에 앉아 있다. 그들은 수년에 걸쳐 구축한 놀라운 툴과 데이터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 금광을 코파일럿으로 만들 수 있다면, 이는 우리의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통신 분야에서 젠슨 황은 차세대 통신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생성형 AI와 옴니버스 기반 플랫폼인 엔비디아 6G 리서치 클라우드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의 시오나 뉴럴 라디오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에리얼 쿠다 가속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6G용 엔비디아 에리얼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됐다.

반도체 설계와 제조 분야에서 젠슨 황은 TSMC, 시놉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가 혁신적인 컴퓨팅 리소그래피 플랫폼인 cu리소의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반도체 제조에서 가장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40 ~ 60배까지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젠슨 황은 엔비디아 지구 기후 디지털 트윈도 발표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이 클라우드 플랫폼은 대화형 고해상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후와 날씨 예측을 가속화한다.

젠슨 황은 AI의 가장 큰 영향력은 의료 분야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미 영상 시스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기기 분야에서 작업 중이며 선도적인 수술 로봇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유형의 생물학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 세계 의료 기업이 어디서나 모든 클라우드에서 최첨단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20여 개의 새로운 마이크로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들은 고급 영상, 자연어와 음성 인식, 디지털 생물학 생성, 예측,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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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실제 세계에 AI를 접목하다

젠슨 황은 AI의 다음 물결은 실제 세계에 대해 학습하는 AI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봇이 로봇이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로봇을 위해 세계를 디지털로 표현하는 시뮬레이션 엔진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가상 세계를 옴니버스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를 API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산업용 디지털 트윈 애플리케이션과 워크플로우를 제작하는 세계 최고의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의 전체 에코시스템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자는 5가지 새로운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를 통해 옴니버스의 핵심 기술을 직접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여기에는 디지털 트윈을 위한 기존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또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와 같은 자율 기계의 테스트와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우가 포함된다.

엔비디아의 로봇 지게차는 멀티 카메라 인식과 추적 기능을 사용해 작업자를 감시하고 전체 로봇 스택이 작동하는 가운데 자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젠슨 황은 기조연설에서 로봇 웨어하우스 데모를 통해 작동 방식을 직접 보여줬다.

또한 젠슨 황은 엔비디아가 애플 비전 프로에 옴니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를 통해 개발자는 대화형 산업용 디지털 트윈을 VR 헤드셋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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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 움직이는 모든 것이 로봇이 될 것

젠슨 황은 움직이는 모든 것이 로봇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동차 산업이다. 엔비디아 컴퓨터는 이미 자동차, 트럭, 배달 로봇, 로보 택시 등에 탑재돼 있다.

젠슨 황은 세계 최대 자율주행차 회사인 BYD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컴퓨터를 선택해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를 기반으로 자사의 차세대 전기차 플릿을 구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로봇이 주변 환경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최첨단 멀티 카메라 시각 거리 측정, 3D 재구성과 점유 지도, 깊이 인식 기능을 갖춘 아이작 퍼셉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도 발표했다. 또한, 로봇 팔인 매니퓰레이터의 적응성을 높이기 위해 엔비디아는 최첨단 로봇 팔 인식, 경로 계획과 운동 제어 라이브러리인 아이작 매니퓰레이터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 GR00T를 발표했다. GR00T는 로보틱스와 임바디드 AI의 혁신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노력을 더욱 진전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젠슨 황은 엔비디아 토르 시스템 온 칩(SoC)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새로운 컴퓨터인 젯슨 토르와 엔비디아 아이작 로봇 플랫폼의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공개했다.

기조연설의 마지막 부분에 젠슨 황은 디즈니 리서치(Disney Research)에서 제작한 엔비디아 기반의 소형 로봇 한 쌍을 무대에 올렸다. 그는 “컴퓨터 그래픽, 물리학, 인공지능의 교차점이 바로 엔비디아의 핵심이다. 이 모든 것이 지금 이 순간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글로벌 협력 회사

지멘스-엔비디아, 실시간 몰입형 시각화 위한 생성형 AI 분야 협력 확대

지멘스가 산업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지멘스는 지멘스 엑셀레이터 플랫폼에 새로운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로 구동되는 몰입형 시각화를 도입해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 GTC에서 지멘스와 엔비디아는 생성형 AI가 어떻게 복잡한 데이터의 시각화를 혁신하여 사실적인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는지 시연했으며, 선도적인 조선업체인 HD현대가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선박을 설계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지멘스 AG 사장 겸 CEO인 롤랜드 부쉬(Roland Busch)는 “우리는 제품과 경험이 설계, 제조, 서비스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산업용 메타버스로 가는 과정에서 차세대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은 실제 세계와 마찬가지로 제품을 상황에 맞게 놀라운 현실감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자연어 입력을 통해 제품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멘스 엑셀레이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가속화된 컴퓨팅, 생성형 AI, 옴니버스 통합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은 “옴니버스와 생성형 AI는 기업의 대규모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지멘스는 고객에게 엔비디아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리더들에게 AI 기반 차세대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 협력의 다음 단계로, 지멘스는 올해 말 지멘스 엑셀레이터 플랫폼의 일부로서 업계 최고의 클라우드 기반 제품수명주기관리 소프트웨어인 Teamcenter® X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 제품은 엔지니어링 팀에 워크플로우 낭비와 오류를 없애는 매우 직관적이고 사실적인 실시간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재료 정의, 조명 환경, 기타 지원 배경 에셋 등 사실적인 렌더링의 디테일을 설정하고 조정하는 작업이 생성형 AI를 통해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이 기대된다. 이전에는 수일 걸리던 작업을 몇 시간으로 단축하며, 실제 세계에서 보이는 것처럼 컨텍스트화된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완성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외에도 영업과 마케팅 팀부터 의사 결정권자,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은 실제 제품 외관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와 이해를 제공받게 됨으로써 더 많은 정보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지멘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선박 제조 분야의 선두주자인 HD현대를 위한 실시간 사실적 시각화 기술을 시연했다. HD현대는 암모니아와 수소 동력을 사용하는 선박을 개발 중이며, 700만 개 이상의 개별 부품이 포함된 선박을 관리해야 하는 복잡한 공정을 거치고 있다. 지멘스의 신제품을 통해 이러한 방대한 엔지니어링 데이터 세트를 상호적으로 통합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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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엔비디아, 생성형 AI 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 대폭 강화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와 엔터프라이즈 AI 적용 확산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신규 솔루션인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를 비롯해 ‘델 생성형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기업과 기관들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와 AI 툴, 그리고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통합하여 생성형 AI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위한 델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 보호를 지원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게끔 돕는다. 델 구현 서비스에는 델의 신규 RAG 솔루션 및 모델 훈련을 비롯해 보안 위험을 평가하고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돕는 ‘생성형 AI 데이터 보호를 위한 자문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AI 팩토리는 향후 산업군 별로 인텔리전스를 창출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엔비디아와 델은 함께 기업이 AI 팩토리를 통해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고유의 데이터를 강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복잡한 AI 요구에 대응하고 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갈망하고 있다. 델과 엔비디아가 협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하며 “양사의 노력으로 탄생한 턴키 솔루션은 데이터와 사용 사례를 원활하게 통합하고, 맞춤형 생성 AI 모델 개발을 간소화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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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엔비디아, 생성형 AI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AI 솔루션 공개

엔비디아 GTC에서 레노버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모든 기업 및 클라우드에 맞춤형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신규 하이브리드 AI 솔루션을 발표했다. 지난 레노버 테크 월드에서 발표한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사는 기업들로 하여금 AI 시대에 필수적인 컴퓨팅 기술을 갖추고 새로운 AI 활용 사례를 효율적으로 개발 및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의 엔지니어링 협력을 통해 이번 하이브리드 AI 솔루션은 포켓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고객 데이터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로써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을 뿐 아니라, 생성형 AI를 위한 획기적인 아키텍처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게 됐다. 이제 개발자들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실행에 최적화된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솔루션을 통해 엔비디아 NIM 및 네모 리트리버와 같은 마이크로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커크 스카우젠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사장은 “레노버와 엔비디아는 전 세계 비즈니스를 위한 증강 지능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생성형 AI를 지원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데이터가 있는 어느 곳이든 AI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실시간 컴퓨팅, 전력 효율성, 배포 용이성 개선을 기반으로 새로운 AI 활용 사례가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변곡점에 놓여있다. 레노버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성, 성능, 비용 측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모든 산업 군에서 AI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리테일 경험 향상, 도시 재편, 스마트 제조 지원 등 기업들이 대규모 데이터셋의 인사이트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밥 피트(Bob Pette)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AI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라며 “엔비디아 기술과 통합된 레노버의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은 AI를 위한 컴퓨팅 성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뢰도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HSBC-엔비디아, 사기 사건 탐지를 위한 퀀텀 스케일

세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HSBC의 연구원들은 디지털 결제에서 발생하는 사기 사건을 탐지할 수 있는 양자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했다.

HSBC의 양자 머신 러닝 알고리즘은 엔비디아 GPU를 사용해 무려 165큐비트(qubit)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연구 논문에 사용되는 큐비트는 양자 컴퓨팅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본 계산 단위인 40 큐비트 정도이다.

HSBC는 대규모 양자 회로 시뮬레이션의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엔비디아 GPU에서 쿠다 퀀텀과 cu텐서Net 소프트웨어로 구현된 머신 러닝 기술을 사용했다. HSBC의 양자 컴퓨팅 연구 과학자인 메케나 메트칼프는 GTC 세션에서 자신의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쿠다 퀀텀-엔비디아, 양자 전문가 양성하기

엔비디아는 교육 분야에서 약 20개의 대학과 협력해 앞으로의 양자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컴퓨터 과학자를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쿠다 퀀텀을 중심으로 커리큘럼과 교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연구 담당 부사장인 테레사 메이어(Theresa Mayer)는 “기존 컴퓨터와 양자 시스템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일이 컴퓨팅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엔비디아는 카네기 멜론 대학을 비롯한 고등 교육 기관과 협력해 학생과 연구자들이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환경을 탐색하고 자신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현직 개발자들이 최신 툴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지난 2월에 열렸던 해커톤 행사 Q핵을 공동 후원했다. 여기서 우승한 프로젝트는 인도 구르가온에 있는 양자 회사인 큐크리시의 고페쉬 다할레가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향상된 배터리 설계에 중요한 소재를 시뮬레이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쿠다 퀀텀이 사용됐다.

새롭게 구축되는 두 개의 시스템이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컴퓨팅 에코시스템을 더욱 확장한다.

두 개의 시스템 중 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의 ABCI-Q는 양자 컴퓨팅 연구를 위해 사용되는 가장 큰 규모의 슈퍼컴퓨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 H100 GPU의 쿠다 퀀텀을 통해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덴마크에서는 노보 노디스크 재단이 엔비디아 DGX 슈퍼팟의 도입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 중 상당 부분이 국가 차원의 기술 발전 계획에 따라 양자 컴퓨팅 연구에 투입될 계획이다.

호주의 퍼시 슈퍼컴퓨팅 연구 센터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 2월 이 연구센터의 국립 슈퍼컴퓨팅 및 양자 컴퓨팅 혁신 허브에서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으로 쿠다 퀀텀을 실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다른 소식으로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클래식이 GTC에서 쿠다 퀀텀 기술과 새롭게 결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클래식의 양자 회로 합성 기술은 고수준의 기능적 모델을 사용해 최적화된 양자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따라서 연구자들이 오늘날의 양자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하고 미래 알고리즘에 대한 작업 규모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제공업체인 큐씨웨어는 자사의 양자 화학 패키지인 프로메튬을 최근 발표된 엔비디아 퀀텀 클라우드와 통합하고 있다.

영국 양자 시스템 개발사인 ORCA 컴퓨팅은 쿠다 퀀텀으로 자사의 포토닉스 프로세서에서 양자 머신 러닝을 실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ORCA 컴퓨팅은 영국의 국립 양자 컴퓨팅 센터의 양자 컴퓨팅 시험 환경 구축과 공급업체로 선정돼 쿠다 퀀텀을 사용하는 엔비디아 GPU 클러스터를 포함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와 양자 기술 선도업체인 인플렉션은 파트너십을 맺고 엔비디아 기반 슈퍼스택 소프트웨어로 유럽 최대 규모의 사이버 방어 훈련에 최첨단 양자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자 컴퓨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큐브레이드가 개발자 환경에 쿠다 퀀텀을 통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블루큐빗은 블로그에서 자사의 연구와 GPU 서비스에 사용되는 엔비디아의 양자 기술이 어떻게 GPU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큰 양자 에뮬레이션을 제공하는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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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엔비디아, 전세계 ‘소버린 AI’ 제공 위한 협력 발표

오라클은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한층 확장해,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버린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협력을 통해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스트럭처, 생성형 AI 서비스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각국 정부 및 기업의 AI 팩토리 배포를 지원한다.

양사의 AI 팩토리는 광범위한 운영 통제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가 또는 기업 조직의 안전한 자체 지역 내 로컬 환경에서 운영하고, 이를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다각화하기 위한 주권 목표를 지원한다.

오라클의 사프라 카츠(Safra Catz) CEO는 “AI가 전 세계의 비즈니스, 산업 및 정책을 재편함에 따라, 국가와 기업 조직은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오라클은 엔비디아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와 클라우드 리전을 로컬 차원에서 신속히 배포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통해 전 세계에서 보안에 대한 타협과 우려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설립자 겸 CEO는 “생성형 AI가 혁신을 주도하는 시대에 데이터 주권은 문화적, 경제적 필수 요소”라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 서비스와 결합된 오라클의 통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서비스는 각 국가 및 지역이 데이터 주권을 바탕으로 스스로 미래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유연성과 보안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로봇-엔비디아, 협동로봇과 AI 반도체의 만남

글로벌 1위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 로봇’은 엔비디아 GTC 2024에서 모기업 테라다인이 협동로봇 및 모바일로봇에 새로운 AI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AI 반도체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테라다인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 레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화 기업으로, 로봇과 반도체가 주력산업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퀄컴, 인텔, IB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로봇 부문에서는 유니버설 로봇과 자율이동로봇기업 미르를 소유하고 있다.

이제 유니버설 로봇 고객은 엔비디아의 AI 기술이 결합된 프로그래밍을 통해 일반적인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설정을 간소화하여 다품종 소량생산에 협동로봇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아울러 협동로봇을 통한 자동차, 대형 전자제품 및 가전 제품 제조업체의 검사를 개선할 수 있다. 테라다인과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와 협동로봇 결합의 이점으로 프로그래밍 용이성, 궤적 계획, 최적화 및 실행을 위한 계산시간단축 등을 꼽았다.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 3년동안 엔비디아와 협력해왔다. 현재 기존 애플리케이션보다 50~80배 빠른 경로 작동을 위해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 제품인 코봇에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통합완료 했으며, 이번 주 GTC2024에서 협동로봇과 AI를 활용한 자율 검사 시스템을 시연한다. 이미 GTC 2024 데모에서 디지털 트윈이 코봇의 움직임을 미러링하는 가운데 유니버설 로봇의 코봇에 장착된 카메라가 무작위로 방향을 바꾼 공작물을 검사 가능한 점을 확인했다.

우즈왈 쿠마르(Ujjwal Kumar) 테라다인 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업은 협동로봇과 AI 결합의 신호탄이 될것이다”라며 “우리는 제어 시스템에 고성능 컴퓨팅 하드웨어를 추가하고 소프트웨어 스택에 대한 목표 업그레이드에 투자함으로써 유니버설 로봇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에 선호되는 로봇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항상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방식으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해왔다. 이전에는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것도 그 일환이다”라며 “산업 자동화 분야를 리드하는 테라다인 로보틱스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로봇 공학의 미래를 설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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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엔비디아, AI 배포 가속 협력

NXP 반도체가 엔비디아 GTC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이로써 eIQ® 머신러닝 개발 환경을 통해 엔비디아의 훈련된 AI 모델을 NXP의 광범위한 엣지 프로세싱 디바이스 포트폴리오에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이 협력으로 엔비디아 타오 툴킷을 NXP의 eIQ 머신러닝 개발 환경에 기능적으로 결합해 치열한 AI 업계 경쟁 속 개발 가속이 가능해졌다. NXP는 반도체 업체 최초로 AI 지원 제품 내 엔비디아 타오 API를 직접 통합했다. 이로써 개발자는 엣지에서 훈련된 AI 모델을 더 쉽게 배포할 수 있다.

AI 모델의 훈련과 배포를 간소화하는 것은 오늘날 AI 개발자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NXP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NXP의 eIQ 머신러닝 개발 환경 내에 엔비디아 타오 API를 직접 통합했다. 엔비디아 타오 로우코드 AI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훈련된 AI 모델을 더 쉽게 활용하고 전이 학습을 통해 특정 용도에 맞게 미세 조정할 수 있다.

NXP의 eIQ 개발 환경은 소프트웨어, 추론 엔진, 신경망 컴파일러 그리고 최적화된 라이브러리의 조합을 통해 이러한 모델을 엣지에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고객은 AI 개발을 가속화하고, 사전 테스트를 거친 AI 모델 라이브러리에 액세스하며, NXP의 광범위한 엣지 프로세서 포트폴리오에 AI 모델을 배포할 수 있다.

NXP의 IoT 및 산업 부문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 찰스 닥스(Charles Dachs)는 “AI 혁신은 스마트 커넥티드 세상의 미래를 정의할 것이다. NXP가 오랜 기간 축적한 산업, IoT 엣지 혁신 역량과 AI 모델 훈련과 테스트에 대한 엔비디아의 전문성이 결합됐다. 이로써 고객이 AI 모델을 빠르고 쉽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로보틱스와 엣지 컴퓨팅 부문 부사장인 디푸 탈라(Deepu Talla)는 “엔비디아 타오는 최첨단 생성형 AI 모델을 포함한 AI 모델의 생성과 배포를 크게 간소화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엔비디아 타오로 튜닝된 매우 정확하고 최적화된 AI 모델을 NXP의 eIQ 개발 환경에 원활하게 연결해 엣지 AI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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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kh@seminet.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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