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TC 2017, 핵심 키워드는 ‘자율주행차’
엔비디아가 현지시간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GPU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17’에 다양한 자율주행차 관련 세션을 마련했다. 올해 GTC에서는 컨퍼런스 및 실습 세션, 전시, 시연, 네트워킹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다. 그 중에서도 다수의 업계 파트너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이 놀라운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차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커넥티드카, 사용자 인터랙션, 텔레매틱스 R&D그룹 총괄은 차량 내부에 센서 프로세싱 및 퓨전 솔루션용 임베디드 하드웨어를 장착한 차량에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또한 세계 최초 자율주행차용 레이싱 대회인 로보레이스 측에서는 로보카 등의 관련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하고 어떻게 소프트웨어가 자동차 산업 및 레이싱 스포츠의 미래를 정의하고 있는지 조명하였다. 자율주행차 구현 기술을 선보이는 세션도 마련되었다. 엔비디아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구현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NVIDIA DRIVE PX 2) 및 엔비디아 드라이브웍스 SDK 소개 세션을 진행하였다.
자율주행 기술전문 기업인 오토노모스터프는 고속도로 및 도심 자율 주행을 위한 센서 선택 및 장착 위치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센서 데이터 수집 및 프로세싱을 위한 드라이브웍스의 최적의 사용법을 소개하였다.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업, 어펙티바는 컴퓨터 비전 및 딥 러닝을 통해 운전자의 감정을 측정하고 도로 안전을 강화하며, 보다 뛰어난 맞춤형의 운송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자율주행차 개발의 핵심 요소인 HD 지도 관련 세션과 자율 주행을 위한 “자기 치유” 지도부터 자율주행차에 인식 능력을 제공하는 3D 시맨틱 지도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기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지도 기술이 소개되었다. 세션 발표자로는 바이두, 시빌 맵스, 히어, 탐탐, 젠린이 참가하였다. GTC 참가자들은 본 세션들을 통해 딥 러닝을 통한 HD 지도 제작과 업데이트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트레이닝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자동차 시스템 인증 등의 주제를 다루는 세션도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기술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가속화시키고, 주행 중에도 학습을 하는 자율주행차에 보다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차세대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의 미래 여는 볼타(Volta) GPU 플랫폼 발표
엔비디아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인공지능은 인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인공지능은 지능을 자동화하고 산업 혁명 후 유례 없는 새로운 사회적 진보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습이 가능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접근법인 딥 러닝은 무한대의 프로세싱 파워를 요구한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천 명의 엔비디아 엔지니어들이 지난 3여년 간 볼타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삶을 변화시키는 인공지능의 잠재력에 대한 업계의 인식을 제고시켜왔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7세대 GPU 아키텍처인 볼타는 210억개 트랜지스터로 구축되었으며, CPU 100대와 같은 수준의 성능으로 딥 러닝을 구현한다.
볼타의 테라플롭 피크 성능은 엔비디아의 현 세대 GPU 아키텍처인 파스칼® 대비 5배, 2년 전 출시된 맥스웰® 아키텍처 대비 15배 향상됐다. 이는 무어의 법칙으로 예측된 수준을 4배 가량 넘어선 성능 개선이다.
최근 인공지능 가속화에 대한 그 어느 때보다 큰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연구진 등은 뉴럴 네트워크를 사용한 암 치료법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자동차로 도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보다 스마트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네트워크가 고도화됨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기하급수적으로 개선된 프로세싱 파워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자연어 가상 비서(VA), 맞춤화된 검색 및 추천 시스템 등 고도의 정확성을 갖춘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효율적인 확장성을 갖춰야 한다.
볼타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 새로운 통찰을 위한 연산 과학 및 데이터 과학에 뛰어난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CUDA® 코어와 새로운 볼타 텐서 코어를 통합 아키텍처에 결합시킴으로써, 테슬라 V100 GPU를 탑재한 1대의 서버는 기존 고성능 컴퓨팅에 필요한 수백 개의 일반 CPU를 대체할 수 있다...(중략)
엔비디아 GTC 2024, 글로벌 기업들과 AI 협력… 역대 최대 규모
조회수 124회 / NVIDIA
CES에서 펼친 엔비디아 기술, 자율주행 기술 타고 노트북 시장 두드린다
조회수 572회 / nVidia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미래 기술을 향한 도약이 시작되었다
조회수 813회 / NVIDIA
엔비디아, 전문가들은 2022년 AI 산업 전망을 이렇게 본다
조회수 1661회 / nVidia
엔비디아, GTC 2021에서 최신 솔루션 및 협업 사례 소개
조회수 1091회 / NVIDIA
의료 수술까지 도맡는 AI, 의사 대신 할까?
조회수 1594회 / nVIDIA
[GTC 2020 총정리] 젠슨 황 기조연설서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형태의 ...
조회수 2163회 / nVidia
GPU가 슈퍼컴퓨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조회수 1491회 / 엔비디아
엔비디아 젠슨 황 CEO, GTC 2020 기조연설서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조회수 1251회 / nVidia
PDF 다운로드
회원 정보 수정